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정기고 "'7일의 왕비' OST, 듣자마자 꼭 불러보고 싶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헬로우이엠씨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가수 정기고의 ‘7일의 왕비’ OST 참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여심을 자극하는 음색으로 국민썸남 반열에 오른 정기고가 KBS의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의 OST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자필로 작성한 응원메세지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력파 아티스트 정기고가 지난달 22일 발매된 드라마 ‘7일의 왕비’의 OST ‘그리고 그려도’에 대해 “처음 곡을 듣자마자 꼭 불러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고는 “평소에 OST 발라드 곡들을 좋아하는데 지금까지는 이런 발라드 곡을 부를 기회가 없었다”며 “담담하고 애절한 곡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욕심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기고는 “녹음을 시작하기 전 극중 어떤 인물의 감정을 대변하는 것인지에 대해 물으면서 감정을 이입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좋은 드라마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으니 항상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개된 자필 응원 메세지에는 "7일의 왕비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그려도' 많이 들어주세요. 고정기"라는 내용을 담아 OST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기고는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Byebyebye’를 발매하며, 정기고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꾸준한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적 활동을 이어온 정기고는 지난 2014년 ‘소유’와 함께 발표한 ‘썸’으로 메가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 20일에는 데뷔 16년 만의 첫 정규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발매하여 지난 7월 1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 ‘1322’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드라마는 ‘힐러’, ‘제빵왕 김탁구’, ‘동네 변호사 조들호’를 연출한 최고의 베테랑 이정섭 PD와 드라마 음악의 마에스트로 이필호 음악감독이 함께하여 완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매주 수,목 10시에 방영되는 KBS 2TV 드라마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가 7일 만에 폐비가 된 비운의 여인 단경 왕후 신 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