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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아이해' 이준, 김영철 과거사진 친부와 비교 "말도안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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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2일 방송된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가 변한수(김영철)의 젊은 시절 사진과 친 어머니가 준 친아빠의 사진을 대조해보며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희는 옛날 사진을 보며 변한수가 전혀 닮지 않았다는 사실에 갸우뚱했다. 변한수(김영철)는 안중희의 엄마가 미국에 갔다는 말에 안도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변한수는 나영실(김해숙)에 "이제와서 어떻게 돌이켜. 애들한테 어떻게 얘기하고. 35년 전 준영이 출생신고 하는 순간부터 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어. 미안해 여보. 우리 애들 생각해서라도 다시는 흔들리지 않을게"라고 말했다.

안중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할머니도 "앞으로 잠은 집에서 자라"는 말로 그의 귀환을 환영했다. 중희의 집에 들어온 기념으로 한우 파티가 벌어졌다. 중희의 열애설에 대해 가족들이 물었지만 변미영(정소민)은 왠지 밥만 계속해서 먹었다. 다음날 아침 안중희는 면허가 없다는 변한수에 "미국에서는 운전 하셨잖아요" 라고 말했다. 이에 변미영, 변준영, 변라영은 몰랐다며 "아빠가 미국에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변한수와 나영실은 당황해 아무 말도 못했다. 이에 중희는 "죄송해요 제가 괜한 얘기를 했나봐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의아해했다.

옥상청소를 하고 있던 변한수는 "더운데 등목이나 좀 해주라"며 상의를 탈의했다. 안중희는 엄마 말을 떠올렸다. 엄마의 "등에 큰 상처가 있다"는 말을 떠올리며 아무 것도 없는 변한수의 등에 의구심이 증폭됐다. 이윽고, 운전도 못하고 두 사람이 만난 시기도 다르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과거 시절의 아버지 사진과 비교해보기로 했다. 이윽고 변준영에게 가족사진 앨범을 받아 비교해본 뒤 전혀 다른 모습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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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규택(강석우)은 오복녀(송옥숙)와의 졸혼을 자식들에게도 알렸다. 그리고 오복녀는 새벽에 "심장이 빨리 뛰고 너무 아프다"며 차정환(류수영)에 전화했다. 이에 차정환과 변혜영은 함께 응급실로 향했다. 오복녀는 "정환아 엄마 무서워. 죽을 병 아니겠지"라며 울먹였다.

이에 변혜영은 "어머니 별 일 아닐 거에요. 별일 있다해도 요즘 의학이 얼마나 발달했는데요"라며 위로했다. 검사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이에 집으로 돌아온 변혜영은 '이너피스'라며 마음의 안정을 다스렸고 차정환은 스스로 부모님 점수에 마이너스를 체크했다.

오복녀의 전화는 계속됐다. 병원에 있는 와중에도 일하고 있는 차정환에게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왔던 것. 하지만 회의중이었떤 정환은 이번에도 꾀병이라 생각해 전화기의 전원을 껐다. 그 때 병원의 전화번호로 변혜영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변혜영은 "또 꾀병이면 어쩌지"라면서도 달려왔다. 병원에서는 "자궁에 큰 근종이 발견됐다. 자궁을 적출해야할 것 같다"고 말해 병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에 오복녀는 "빈궁빈궁 하더니 내가 그 꼴 났다. 이제 여자로서의 생명이 끝났다"며 눈물 바람을 지었다. 등산갔던 차규택도 병원으로 왔다. 차규택은 "뭐 별로 심한 것도 아니구만. 암이 아닌 게 어디야. 일부러 암때문에 떼는 사람도 있다던데. 근데 니들 배 안고프냐"라고 말해 오복녀의 고성을 자아냈다. "자궁 좀 뗐다고 별 일 있냐"는 차규택에 결국 변혜영과 차정환은 "아버님!" "그럼 아버지도 떼세요 뗄 거 있으면!"이라며 편을 들었다.

변미영은 옥상에서 안중희를 만나 열애설에 대해 "사진찍히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차기작이나 CF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 매니저로서 드리는 충언입니다"라고 말했다. 안중희는 "알아서 할게 신경쓸 거 없어"라며 그냥 들어갔다.

변미영은 "여자생겨서 매니저 간다고 할 때도 안 믿었는데. 와 진짜 너무하네"라며 자꾸만 폭식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 배우 진성준은 "내일 시간 어때요"라고 메시지를 보내왔고 변미영은 "그래 내가 손해볼 게 뭐 있어"라며 좋아요 라는 답장을 보냈다. 진성준은 영화관을 통째로 빌렸다.

변준영(민진웅)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전복삼계탕을 사왔다. 비싼 가격때문에 몰래 아내만 먹이다가 엄마 나영실에게 들켰다. 말린 빨래를 가져다 주려다 발견한 나영실은 "김치도 주지 그랬어 내가 가져다줄게 다음엔 해달라고 해 집에서하는 게 더 몸에 좋지"라고 말하며 웃으며 나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혜숙(김말분)은 TV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말분은 방송 전날 밤을 새며 공부를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 문제를 맞추지 못하고 떨어졌다.

이에 마지막 말을 전하면서 김말분은 "너 이놈 도정태야 내 아들 돈 떼먹고 도망가서 잘 먹고 잘 사냐 절대로 잘 살면 안돼야. 네놈땜시 잘난 우리 손주가 구만리같은 앞길이 확 맥히게 생겼단 말이여. 이건 알고나 있으란 말이여. 너 절대로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말했다. 또한 "인하야 너는 어디서든지 잘할거여"라며 울면서 말했고 이에 가족들의 심금을 울렸다.

h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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