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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아이해' 이준, 김영철 친부 아닌 사실 알고 '패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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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준이 민진웅의 가족앨범을 보고 김영철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에서는 미국으로 돌아간 안수진(김서라 분)에 안도하는 이윤석(김영철 분), 나영실(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윤석은 나영실에게 안수진이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은 전했다. 이윤석은 진실을 밝히려고 했던 지난 일을 반성하며 사남매를 위해 다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한편 안중희(이준 분)는 안수진에게 들었던 아버지 변한수에 대한 이야기와 이윤석이 다르다는 생각을 품기 시작했다. 안수진은 변한수가 스피드 광에 겁이 없고 등에 큰 상처도 있다고 말했지만 이윤석은 고소공포증에 운전도 하지 않고, 등에 상처도 없었다.

안중희가 정신과에 들어가는 모습을 찍은 기자는 사진을 들고 가비 엔터테인먼트를 찾아왔다. 본부장은 병원에 갔다가 과를 잘못 찾아서 들어간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해명을 했다. 안중희는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이 아닌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 것이라며 당당하게 말했고, 안중희의 열애설은 언론에 보도됐다.

변미영(정소민 분)은 안중희의 열애설에 폭식을 시작했다. 변미영은 한밤 중 안중희 열애설 기사의 댓글을 보며 아이스크림을 밥처럼 퍼먹었다. 변미영은 댓글 하나하나에 감정이입하며 아이스크림 통을 비워나갔고 나영실이 말리자 과자를 사 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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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미영은 옥탑방으로 올라온 안중희에게 드라마 몰입을 위해 애인과 사진 찍히는 것만은 조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안중희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인 뒤 방으로 들어갔다. 다음 날 변미영은 자신에게 고백했던 진성준(강다빈 분)과 극장 데이트를 즐겼다. 진성준은 변미영을 위해 관을 통째로 빌렸다. 진성준은 간식을 먹는 변미영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한편 오복녀(송옥숙 분)는 차규택(강성우 분)의 졸혼 선언에 눈물을 흘렸다. 오복녀는 새벽에 홀로눈물을 흘리다 심장 통증을 느껴 차정환(류수영 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응급실로 실려갔다. 의사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며 수액을 맞은 뒤 돌아가도 좋다고 했다. 오복녀의 연이은 꾀병에 차정환과 변혜영(이유리 분)은 전화를 피하기 시작했다.

오복녀는 결국 병원 전화로 변혜영에게 연락을 넣었다. 병원에 도착한 변혜영은 “근종 위치도 안 좋고 하혈이 심해서 근종만 제거하기 보다는 아예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담당의의 의견을 들었다. 오복녀는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고, 차규택은 자궁 적출 수술을 맹장 수술에 비유하며 유난 떤다고 말했다. 폭언을 참고 있던 변혜영은 결국 “아버님!!”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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