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차정환(류수영이)이 변혜영(이유리)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환은 변혜영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는 안 되겠어.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나 스스로도 나한테 실망했지만 나 이렇게 널 포기할 수 없어. 그러기에는 내가 널 너무 사랑해. 너 없으면 안 돼, 나"라고 말했다.
이어 "인턴 기간 아직 남았잖아. 그 기간만이라도 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좀 줘. 혜영아, 이렇게 끝내는 거 계약 위반이다"라고 설득했다.
이에 변혜영은 "누가 끝낸대? 끝내고 싶어도 계약이 남았잖아. 다시는 어머니랑 나 사이에서 삼각관계 형성 안 하는 거다?"라고 물었고 차정환은 "맹세코. 다시는"이라고 약속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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