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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버지가 이상해' 김해숙, 김서라 방문에 불안 "우리 가게 문 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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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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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서라가 나영실을 찾았다.

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수진(김서라)이 분식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수진을 본 안중희(이준)는 "엄마, 아버지가 싫다고 했잖아. 근데 왜 왔어?"라고 물었고 안수진은 "올 수도 있지. 내 아들 데리고 있는 사람 만난다는데. 난 이해가 안 돼. 다른 것도 아니고 자식 문제로 만나자는데 뭘 그러게 피하냐고. 그리고 만나지도 못했어"라고 답했다.

변한수(김영철)는 가게 문을 닫은 걸 보고 나영실(김해숙)에게 "여보, 왜 그러고 있어? 무슨 일 있었어? 금일 휴업은 뭐야?"라고 물었고 나영실은 "왔었어. 혹시 당신 오는 길에 만난 거 아니야?"라고 불안해했다.

이에 변한수는 "봐도 모르지. 서로 만난 적이 없으니까"라고 답했고 나영실은 "여보 우리 가게 문 닫자. 나 좀 전에 지옥 문 앞까지 갔다 온 기분이야. 설마 했지만 여기까지 찾아올 거라고 생각도 못 했어. 나 너무 무섭고 불안해요"라고 울먹였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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