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SM, AI 콘텐츠 사업 나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AI 스타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엔터테인먼트가 인공지능(AI) 콘텐츠 사업에 나선다.

SM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AI 전문 기업인 오벤(ObEN)과 공동 투자해 홍콩에 AI 스타스 리미티드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SM은 "세계 최초로 AI기술과 셀러브리티 IP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에이전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AI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적은 양의 데이터로 특정인의TTS(Text-To-Speech), 아바타 등 개인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SM 관계자는 "오벤과의 공동투자를 통해,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콘텐츠 사업의 활용 영역을 넓히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I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콘텐츠 비즈니스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SM 김영민 총괄사장은 "SM은 콘텐츠와 셀러브리티를 가지고 있는 회사이기에, 새로운 기술환경과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늘 구상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곧 다가올 AI 시대에 맞추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셀러브리티와 콘텐츠에 AI 기술을 접목시키면 대중에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오벤이 가지고 있는AI 기술력이라면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가장 잘 채워줄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realpaper7@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