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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MLB]추신수, 4타수 무안타 3삼진…20경기 연속 출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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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추신수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멈춰섰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세 차례나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한채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오던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전날 클리블랜드전까지 이어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끝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3(245타수 62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을 당했다.

3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0B2S에서 5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했다. 그 사이 1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가 2루를 훔치려다 아웃당해 이닝이 끝났다.

추신수는 6회 1사 후 들어선 타석에서도 볼카운트 2B2S에서 클레빈저의 5구째 체인지업에 헛손질을 해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구원 코디 앨런을 상대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9회초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2-1로 승리, 시즌 39승째(38패)를 따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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