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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엘리베이터에서 카드 주운 주민의 놀라운 그림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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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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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교통카드를 주운 이웃의 센스있는 안내문이 화제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리베이터에서 티머니 카드를 주운 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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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에는 "엘리베이터 홀에서 아래와 같은 카드를 주워 생활지원센터 사무실에 맡겨 놓음. 찾아가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어느 아파트 주민이 엘리베이터에서 교통카드를 주운 뒤 주인을 찾기 위해 직접 제작한 안내문을 붙여놓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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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물과 흡사한 티머니 카드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셀피(selfie) 카카오프렌즈 티머니' 시리즈 중 하나인 튜브가 눈을 감은 채 셀카 찍고 있는 카드를 훌륭하게 묘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카드 대고 따라 그린 듯 똑같이 그렸다" "글씨체는 어르신 같은데 그림은 너무 귀엽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형진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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