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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팝업뮤직]"6연타 흥행 성공" 마마무, 新 썸머퀸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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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마마무/사진=RBW


[헤럴드POP=박수정 기자]걸그룹 마마무가 새로운 썸머퀸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 22일 새 미니앨범 ‘퍼플(Purpl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나로 말 할 것 같으면’으로 5일째 음원차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여름마다 성공을 거두며 ‘썸머퀸’ 타이틀 획득을 앞두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 2014년 6월 데뷔한 마마무는 여름마다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데뷔곡 ‘Mr. 애매모호’로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차트에 랭크됐던 마마무는 실력파 걸그룹으로 단숨에 인정받았다. 탄탄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 그리고 개성 강한 모습이 새로운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마마무는 2015년 6월 발표한 ‘음오아예’로 대세 걸그룹으로 등극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레트로 성격이 강한 실력파 걸그룹의 이미지만 강했다면, 마마무는 ‘음오아예’로 트렌디하며 풋풋하고 상큼한 걸그룹의 색깔도 드러낸 것. 마마무 또한 지난 22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음오아예'가 우리에겐 전환점”이라며 “이름을 알리게 된 곡이다. 신나게 음악을 한다는 것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2016년 6월에는 첫 단독 콘서트 ‘무지컬’을 개최하며 한 단계 승격할 기회를 맞이했다. 걸그룹 데뷔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 게다가 마마무는 작은 공연장이 아닌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전석 매진시켜 팬덤과 구매력이 있는 대중적 인지도를 증명했다.

2017년 6월에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 타이틀곡 ‘나로 말 할 것 같으면’으로 확실한 ‘썸머퀸’의 자리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걸그룹 음원 이용자수 신기록을 세운 것.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음원사이트 멜론 24시간 누적 이용자수가 940,435명을 돌파하며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 멜론 누적 이용자수 기록을 보유한 원더걸스의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 89만 명을 경신한 결과. 마마무는 11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94만 명을 기록하며 걸그룹 음원차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처럼 마마무는 매해 6월마다 역사를 쓰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데뷔 곡 'Mr.애매모호'를 비롯해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이후 6연속 흥행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새로운 ‘썸머퀸’이 될 마마무가 또 어떤 유쾌한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지 기대를 모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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