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준 친모 김영철 찾아왔다…못알아보고 지나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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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25일 방송된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의 친모가 변한수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침내, 변한수를 찾아 아빠 분식 앞에 당도했다. 안중희도 집 앞에 도착했다. 하지만 친모를 보고도 변한수는 모른체 지나갔다.

변혜영(이유리)은 이웃 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이 영상을 공개했다. 차정환(류수영)은 미안하다며 "나흘 전에 사실 알고 어이가 없고 창피했다. 엄마 설득과 협박이 잘 안통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셔서 참은 건데"라고 변명했다.

이에 변혜영은 "그러니까 나를 끝까지 속일 생각이었네"라고 물었다. 이에 차정환은 "그게 또 엄마의 치부잖아. 내 치부고. 내 엄마가 그런 사람이란 말 차마 입에서 안 떨어지더라"고 고백했다. 변혜영은 결혼 인턴 평가 항목에 마이너스를 기재하며 싸늘하게 방으로 들어갔다. 변혜영은 다음날 아침에 "더 화가 난다. 차라리 인턴제를 종료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차규택(강석우) 또한 분노하며 오복녀(송옥숙)에게 "당신이란 여자와 부부의 인연으로 엮이고 싶지 않아. 졸혼해! 결혼생활 끝내자고!" 공표했다. 오복녀는 변혜영에 "나한테 먼저 말하지 왜 가족 앞에서 말했냐"고 되려 화냈다. 이를 본 변혜영은 '참을인'자를 되새기며 자리를 피했다.

변혜영은 분가를 하자는 차정환에게 "내 자신에게 가장 화가 난다. 내가 결혼을 너무 우습게 본 것 같다. 어머니와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할 거라 믿었을까. 실제로 이런 일을 하셨을 줄 누가 알았겠냐. 사과라도 하실 줄 알았다"며 속상해했다. 차정환은 "나도 후회해. 나도 나한테 당황하고 실망했으니까"라고 말했다. 결국 차정환은 호텔 방을 예약해준 뒤 집으로 혼자 돌아갔다.

하지만 오복녀는 계속해서 변혜영에게 "우리 퉁치자 사실 나도 너랑 친해지고 싶었다"며 문자를 보내왔다. 차규택은 졸혼에 대해 설명하며 "방을 얻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복녀는 "죽으면 죽었지 졸혼 못한다"고 말했다. 오복녀가 배에 통증이 있듯 웅크리자 차규택은 "배에도 깁스할 거냐"며 비아냥대며 자리를 피했다.

정소민이 이준의 매니저에서 물러났다. 소속사 본부장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중희를 위해 교체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러 간 변미영을 보며 안중희는 쳐다보지도 않고 냉정하게 대했다.

안중희는 반찬을 가지고 온 변한수(김영철)에게 한국에 들어온 자신의 친엄마를 만나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변한수는 나영실(김해숙)에게 얘기했고 이에 나영실은 "나를 핑계대서라도 만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변한수는 안중희에게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안중희의 친모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변한수에 악성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안중희의 덕을 보고 있다는 허위 사실 기사로 악플도 대거 생성됐다. 결국 가게의 상호까지 나오게 됐다. 이에 안중희는 고소하고 싶다면 허위사실유포로 고소하겠다고 했다.

변라영도 "우리 가게를 태그해 이미지를 올렸더니 악플이 달렸다"며 고소하겠다 공표했지만 나영실은 "너가 평소 행실을 어떻게 했으면 구설에 오르냐"이라며 "우리만 괜찮으면 됐지 뭘 고소를 하고 인터뷰를 해"라며 화를 냈다. 이에 라영은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마침내 안중희의 친모는 아빠분식에 전화를 걸었고 가게 앞까지 찾아와 변한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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