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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7일의 왕비' 연우진 vs 이동건, 형제의 날 선 대립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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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7일의 왕비' 연우진, 이동건의 대립이 예고됐다. 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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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연우진 이동건 형제의 대립은 이제 걷잡을 수 없다.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 제작진은 이역(연우진 분)과 이융(이동건 분) 형제의 의미심장한 대립을 엿볼 수 있는 8회 한 장면을 22일 선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역은 정체를 숨긴 채 누군가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누구인지 모를 표적을 바라보는 이역의 눈빛에 분노와 원망, 복수심과 슬픔 등 여러 감정이 뒤엉켜 있다. 마치 5년 동안 이융을 향해 품어온 이역의 복잡한 마음처럼,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는 극의 긴장감을 보여준다.

바로 옆에 화살이 날아와 박힌 이융 역시 한껏 날이 서 있다. 종이에 쓰여 있는 어떤 글을 읽으며 당황한 듯한 이융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융은 이역과 닮은 사내가 있음을 인지한 상황. 이런 가운데 정체불명의 화살과 편지가 날아왔으니 이융이 불안과 분노에 휩싸이는 것도 당연하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오늘 이역과 이융의 대립은 더욱 강렬하게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다. 물론 그 중심에는 신채경(박민영 분)이 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와, 그 안에서 펼쳐질 연우진 이동건 두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밤 10시 8회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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