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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글씨는 모범생 '철수체'…박근혜·문재인은?

뉴스1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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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글씨는 모범생 '철수체'…박근혜·문재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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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26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안 후보는 묘역 참배 후 방명록에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진심어린 마음가짐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남겼다. 2012.9.26/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26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안 후보는 묘역 참배 후 방명록에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진심어린 마음가짐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남겼다. 2012.9.26/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글씨체가 '철수체'로 불리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안 후보는 26일 낮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안 후보는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역의 방명록에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진심 어린 마음가짐 잊지 않겠습니다. 2012. 9. 26 안철수"라고 썼다.

20일 일 오전 안철수 대선 후보가 대선출마 선언 후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작성한 방명록. 2012.9.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일 일 오전 안철수 대선 후보가 대선출마 선언 후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작성한 방명록. 2012.9.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앞서 안 후보는 대선출마를 선언한 후 지난 20일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4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기에 앞서 방명록에 '고이 잠드소서'를 남겼다. 2012.9.14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4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기에 앞서 방명록에 '고이 잠드소서'를 남겼다. 2012.9.14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또 지난 14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을 때에는 "고이 잠드소서"라는 글을 남겼다.


언론을 통해 이같은 안 후보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또박또박 쓴 안 후보의 글씨체에 대해 "이미지처럼 글씨체도 모범생", "말 그대로 '철수체'", "참 정직하다", "초등학생 글씨체 같다" 등 의견을 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 후보의 글씨를 박근혜, 문재인 등 후보 글씨체와 비교하며 글씨체에 성격이 드러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가 17일 후보 확정 후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2012.9.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가 17일 후보 확정 후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2012.9.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17일 국립현충원에서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겠습니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또박또박하고 정확한 안 후보의 글씨체와 달리 문 후보는 글씨를 크게 흘려쓰는 스타일이다.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당 대선 후보로 당선된 가운데 21일 대선 후보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 국민대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라고 쓰고 있다. 2012.8.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당 대선 후보로 당선된 가운데 21일 대선 후보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 국민대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라고 쓰고 있다. 2012.8.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글씨체는 안 후보와 문 후보의 중간 정도로 다소 흘려쓰지만 비교적 깔끔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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