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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vs송옥숙, 깁스로 신경전… 류수영은 눈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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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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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송옥숙이 신경전을 벌였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혜영(이유리)과 복녀(송옥숙)가 신경전을 펼쳤다.

복녀는 혜영 때문에 놀라 계단에서 넘어졌고 깁스를 하게 됐다. 혜영이 미안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하자 복녀는 그런 혜영을 마음껏 부렸다.

혜영은 먹을 걸 사오라는 복녀의 말에 잔뜩 사갔다. 복녀는 혜영 보라는 듯 일부러 아들 정환(류수영)에게 먹여 달라고 했다. 심지어 애교까지 부렸다. 이 모습을 보던 혜영과 규택(강석운)은 입맛이 뚝 떨어졌지만, 복녀는 "다정하고 따뜻한 아들이 얼마만인지 행복해서 그런다"라며 말했다.

식사를 마친 정환은 혜영 눈치를 보며 욕조 물을 받아주겠다고 했지만, 혜영은 필요 없다며 돌아섰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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