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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이해' 이준 "배다른 여동생 정소민 좋아해" 폭탄발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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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준이 정신과 상담의인 전 여자친구에게 배다른 여동생 정소민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에서는 변미영(정소민 분)과의 키스 후 혼란스러워하는 안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희는 변미영과의 키스에 혼란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결국 변미영에게 세차를 하고 오라며 뜬금없는 업무지시를 내렸고, 홀로 촬영장으로 돌아가 연기에 몰입했다. 조금 전 변미영과 했던 키스 탓인지 안중희의 애정신은 훌륭했고 감독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세차를 하고 온 변미영이 촬영장에 다시 나타나자 안중희는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꼈다.

변미영과 안중희는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서먹해 했다. 먼저 방에 들어간 안중희는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야”라며 괴로워했다. 그의 입장에서 변미영은 여동생이기 때문. 안중희는 운동에 몰두해 변미영을 잊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안중희는 정신과 의사인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한편 안중희의 라이벌 진배우는 변미영을 쫓아가 영수증 처리하는 것을 손수 도와줬다. 진배우는 변미영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고, 변미영은 고기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는 고기를 사주겠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고,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변미영은 믿기지 않는 상황에 몰래카메라냐고 물었고, 진배우는 유쾌하다는 듯이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자신의 마음이 진심이라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한편 변혜영(이유리 분)은 합가 합의 계약서 문제로 오복녀(송옥숙 분)와 마찰을 빚었다. 변혜영은계약서에 2층 공간을 분리시킨다는 조항이 있고, 오복녀가 지장을 찍었으니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오복녀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사기라 주장했다.

김유주(이미도 분)는 임신의 문제로 직장내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다 회의에 늦었고, 자신의 자리를 부하 직원이 대신하는 것을 보고 위기감을 느꼈다. 김유주는 초조함에 무리해서 과도한 업무량을 도맡았고, 변준영(민진웅 분)의 걱정은 커져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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