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파수꾼' 김영광, 총맞고 피흘리는 이시영 구했다 "정신차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조경이기자] '파수꾼' 총을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진 조수지(이시영 분)를 장도한(김영광 분) 검사가 구해냈다.

12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서보미(김슬기 분)는 5년전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범인이 삼촌까지 죽이는 모습을 보고 호흡 곤란을 일으켰다. 서보미는 자신을 찾아온 조수지에게 "날 찾으려고 삼촌을 죽였어 대체 왜 날 왜"라고 소리쳤다.

서보미 옆집에 살던 남자가 조수지가 경찰을 사칭해 옆집으로 갔다고 신고했다. 조수지는 당장 집을 비우고 우선 도망가야한다고 했지만 서보미는 "그날 밤이 하나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강도가 들고 엄마 아빠 언니가 죽었다. 나혼자 살아남아서 끝도없이 되풀이 된다. 여기서 나갈 수 없다"고 울먹였다.

조수지는 우선 서보미를 혼자 두고 집을 나왔다. 경찰의 추격을 따돌렸다고 생각하고 다시 돌아왔지만 김은중(김태훈 분) 검사와 경찰들이 집앞을 지키고 있었다. 김은중은 조수지에게 이제 그만하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조수지는 아파트에서 빨랫줄을 잡고 떨어졌고 검사들과 육탄전을 벌였다. 하지만 결국 체포됐다.

조수지는 남병재 형사(정석용 분)의 차로 경찰서로 이송 중이었다. 하지만 다른 길이었다. 남 형사는 윤승로의 끄나풀이었다. 윤승로가 조수지가 경찰에 잡히게 되면 더 시끄러워지니 그 전에 처리하라고 했던 것. 남형사는 조수지에게 수갑을 풀라고 시켰고 도주의 모양새를 취하게 한후 총을 쏠 계획이었다.

조수지는 남형사와 격투를 벌였고 총이 잘못 발포돼 옆구리에 맞게 됐다. 조수지는 피를 흘리며 도망치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 모습을 본 서보미는 조수지를 구하기 위해 수년간 스스로를 가둬두었던 집을 나왔다.

장도한이 먼저 조수지를 발견했다. 장도한은 "정신차려요. 이대로 쓰러지면 안돼"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남형사가 지켜봤다.

장도한은 뒤늦게 도착한 김은중 검사에게 조수지를 전혀 보지 못한듯 능청스런 연기를 했다. 남형사도 조수지를 놓친 연기를 계속했다.

이때 서보미에게 대장의 문자가 도착했다. 조수지의 위치를 알려준 것. 서보미가 조수지를 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검경수사부는 "총상까지 당한 여자가 어디로 사라졌나"라며 조수지의 행방을 몰라 분노했다.

남형사는 윤승로에게 장도한 검사가 끼어들어 일을 처리하지못했다고 보고했다. 남형사는 "조수지 없애려는데 막은 것도 장검사였다"고 보고했다. 윤승로는 장도한 검사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rookero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