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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파수꾼' 김슬기, 트라우마속 고통 호소‥도망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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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혼자만 살아남은 트라우마 속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보미(김슬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파수꾼'에서는 이시영(조수지)가 범인의 얼굴을 본 후 겁에 질린 김슬기(서보미)를 찾아갔으며, 보미는 계속해서 트라우마속에 고통을 호소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범인을 찾은 보미는 "날 찾고 있었어 지금까지 계속"이란 말만 되풀이하며 두려움에 떨었고, 이에 수지는 "지금 이상태면 범인 잡기도 전에 니가 먼저 쓰러져 나도 그 생각하나로 버텼어"라며 그녀를 걱정했다. 이에 보미는 "잊고 싶은데 잊을 수가 없어 잊으면 안돼 그날 살아남은건 나뿐이 없으니까 해야할 일이 있으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경창에게 위치를 들킨 보미와 수지는 도망갈 준비를 했고, 그 속에서 보미는 "가족들 다 죽었는데 혼자만 살아남은거야"라는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빠지며 "난 못가 그날 밤이 하나도 잊혀지지 않아 강도가 들고 가족들이 죽고 왜 나혼자 살아 남아서 그날 밤에 끝도 없이 되풀이돼"라면서 "나 너무 무서워 여기서 나가고 싶지 않아"라며 결국 도망을 포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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