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김해숙vs송옥숙, 극적 타결 "합가+스몰웨딩 OK"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아버지가 이상해' 김해숙, 송옥숙이 극적 타결을 봤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는 극적으로 자녀들의 결혼에 대해 합의를 보는 영실(김해숙 분)과 복녀(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녀는 단호한 정환(류수영 분)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다. 마침 김밥 집 건물에 누수가 돼 복녀에게 전화를 해야했던 영실이 전화를 걸어왔고, 두 사람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아들, 딸 자랑을 하던 중 복녀가 슬그머니 "스몰웨딩을 하곘다"고 말했고, 복녀의 양보에 영실도 "사실 나도 지금 아들하고 며느리 데리고 살고 있지마나, 결혼 1년 정도는 합가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가를 허락했다.

이에 두 사람은 "지난 일은 다 잊고 허락하자"고 합의를 봤고 "지나간 묵은 감정 털어내자는 뜻으로 악수 한 번 하자"며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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