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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파수꾼' 김슬기 과거 밝혀졌다 "강도가 나 빼고 가족 모두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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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기자] '파수꾼' 서보미(김슬기 분)의 과거가 드러났다. 그 동안 서보미는 파수꾼 멤버들에게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은둔하며 임무를 수행했었다.

6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조수지는 대장의 정체를 알기 위해 추적을 계속했다. 이관우(신동욱 분)와 장도한(김영광 분)의 통화를 도청했다. 이관우는 조수지가 자신들의 정체를 눈치챈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도한은 "그때 전화기 갖고 있었어? 당장 버려"라고 말했다.

공경수(키 분)는 휴대폰 위치 추적을 했고 발신지가 서울중앙지검인 것을 알았다. 공경수는 "정말 검사인거야?"라고 놀랐다.

이때 대장으로부터 다음 미션에 대한 메시지를 받았다. 조수지는 대장의 정체가 의심스러운 상황에 미션을 수행해야할지 말지 고민했다. 이에 서보미(김슬기 분)는 자신과 관련된 일이라며 무조건 한다고 했다.

서보미는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 언니와 단란한 때를 보냈다. 하지만 밤에 미군들이 돈만 훔쳐간 것이 아니라 부모를 살해하고, 언니까지 죽였다. 언니는 서보미에게 112에 신고하라고 했지만 침대 밑에서 두려움에 떨었고 끝내 신고하지 못했다. 부모와 언니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서보미는 "강도 두명이 침입해서 가족 모두를 죽이고 한 사람만 살아남았지, 그게 나야"라고 말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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