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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파수꾼’ 진실 눈앞에 둔 이시영...대장 찾기는 이대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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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파수꾼'의 대장 찾기가 이대로 끝이 날까.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극본 김수은, 박효연/연출 손형석, 박승우/제작 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은 범죄 피해자들의 모임 파수꾼에 대한 이야기다. 파수꾼 멤버들을 모은 것은 베일에 감춰진 파수꾼의 대장. 대장의 미션에 따라, 파수꾼 팀은 범인들의 다음 범죄를 막고, 그들을 잡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 5일 방송된 ‘파수꾼’ 9,10회에서는 파수꾼 대장의 정체에 접근하는 조수지(이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조수지를 체포하기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지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에 앞장선 인물은 바로 장도한(김영광 분). 장도한은 조수지와 공범들이 사법부에 대한 테러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현재 가장 핫한 이슈인 이장수(권재원 분) 사건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수 사건은 파수꾼 대장이 파수꾼 팀에게 내린 미션과 같았다. 15년 만에 잡힌 성폭행범 이장수는 공소시효만료로 풀려났고, 파수꾼 팀은 이장수를 조사 중이었다. 이에 해커 공경수(샤이니 키 분)는 이장수 사건을 추적하느라 사이트에 접속했고, 경찰의 덫에 걸리며 파수꾼 팀은 위기에 봉착했다.

조수지는 같은 시각 이장수를 감시하고 있었다. 경찰은 조수지가 이장수의 뒤를 쫓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출동했다. 파수꾼 대장은 메시지로 위기를 알렸다. 이후 조수지는 순경으로 변장해 경찰들을 제압하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공경수 역시 무사히 경찰의 IP추적을 따돌리며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조수지는 대장을 의심하게 시작했다. 합수부에서 파수꾼 팀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을 수상히 여겼다. 조수지는 수사 과정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인물을 대장으로 추측하며, 누군지 알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공경수의 뒤를 밟아 한 성당에 들어가게 됐다.

성당 안 고해소에는 장도한이 있었다. 조수지는 장도한이 아닌, 고해소에서 나오던 이관우와 마주쳤다. 이관우와 병원에서 스쳤던 기억을 떠올린 조수지는 이관우를 붙잡았다. 그리고 “성당에 계시는 분이 수사 상황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누구에요? 신부님 뒤에 숨어있는 사람"이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하지만 이관우는 자리를 피했고, 그 순간 조수지는 이장수가 또 다른 범죄를 계획하고 있다는 공경수의 전화를 받게 됐다.

공경수의 전화를 받고 성당을 나서려는 순간, 조수지는 불이 켜져 있는 고해소를 발견했다. 고해소 문을 여는 조수지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은 ‘파수꾼’의 마지막 장면은, 조수지가 과연 장도한의 정체를 알게 될지 긴장감과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파수꾼 대장의 정체에 의심을 품고 접근한 조수지와, 이를 숨기려는 이복형제 장도한과 이관우. ‘파수꾼’ 드라마의 연관검색어로 ‘파수꾼 대장’이 있을 정도로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과연 조수지와 파수꾼 팀은 대장의 정체를 언제 알게 될까, 또 어떻게 밝혀지게 될까. 드라마 ‘파수꾼’의 또 다른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법의 테두리 밖에서 범죄자들을 잡는 조직 파수꾼의 활약을 그린 액션 스릴러 드라마다. ‘파수꾼’ 11,12회는 오늘(6일) 밤 10시부터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파수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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