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목욕용품 든 바구니에 몰래 카메라가…올림픽수영장서 샤워실 몰카 촬영한 50대 프랑스男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영장의 남성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몰래 카메라'(몰카)를 촬영한 50대 프랑스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프랑스 국적의 A(57)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수영장 남성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목욕용품이 든 바구니에 소형카메라를 넣고 30여분간 이용객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행동이 수상하다고 여긴 수영장 이용객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