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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폭군의 반전" '7일의 왕비' 이동건, 연산군 비하인드컷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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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몬스터 유니온 제공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7일의 왕비' 이동건의 반전 비하인드가 대방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에 출연 중인 이동건(이융 역)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그간 도회적이고 젠틀한 이미지를 보여준 이동건은 데뷔 19년만 첫 사극에서 연산군으로 분했다.

이동건은 풀어헤친 용포, 예민하고 날카로운 말투, 냉소적인 표정 등으로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강탈했다. 그러나 화면 밖 그는 장난기 가득한 소년이었다.

4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이동건은 후배 배우와 함께 촬영을 준비하며 유쾌한 담소를 나누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선배 배우 강신일(임사홍 분)과 함께 기다리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극중 두 사람은 왕과 간신으로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 두 배우가 나란히 앉아 화기애애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만큼, 반전의 느낌이 컸다. 이외에도 집중해서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사진에서는 이동건의 진지한 열정이 엿보였다.

이와 관련해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이동건은 데뷔 19년만 첫 사극 도전을 위해 많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선, 후배 동료 배우들과 끈끈한 팀워크를 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다음 주부터 등장할 박민영(신채경 역), 연우진(이역 역) 두 성인배우와 이동건의 호흡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사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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