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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아이해' 류수영♥이유리, '시월드+상견례' 시작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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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유리가 송옥숙 본가에 들어와 시집살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에서는 양가에 결혼을 허락 받는 차정환(류수영 분), 변혜영(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혜영과 차정환은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서로 양가를 찾아갔다. 변혜영은 오복녀(송옥숙 분)와 차규택(강석우 분)에게 “어머님, 아버님”이라며 살갑게 굴었고, 오복녀는 누가 어머니냐며 질색했다. 변혜영은 차규택의 중재로 내쫓기지 않았고, 준비해온 선물을 꺼냈다. 차규택의 반려견 치코를 위한 사료와 오복녀의 취향을 저격한 프랑스 장인의 케이크까지. 센스 있는 선물에 차규택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차정환은 이윤석(김영철 분)과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고, 나영실의 면접을 방불케 하는 질문에 곧잘 대답했다. 중간에 특기를 묻자 “혜영이가 얼굴이 특기라고 했다”고 답해 변미영(정소민 분)이 웃음을 터트렸다.

마지막으로 나영실은 오복녀와 변혜영이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것이냐고 물었다. 차정환은 변혜영이 수영을 잘하기 때문에 오복녀를 구하겠다고 답했다. 대답을 들은 이윤석과 나영실은 미소를 지었고, 밥을 먹고 가라며 사위로 합격했음을 암시했다. 가족들과 술을 과하게 마신 차정환이 뻗자 안중희(이준 분)의 방에서 하룻밤을 묵었고, 다음 날 김영철은 결혼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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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변준영(민진웅 분)은 변혜영, 변미영, 변라영(류화영 분)이 자신의 무능함을 얘기하는 것을 엿듣게 됐다. 변혜영이 5년 째 시험에 떨어진 변준영은 이제 붙어야 할 시간이라 말했던 것. 밖으로 나온 변미영이 변준영과 마주쳤고, 씁쓸해하는 오빠를 안타까워했다.

변준영은 유도 코치 은퇴식을 찾아간 변미영이 배우 진성준(강다빈 분)과 스캔들이 난 것을 알게 됐고, 안중희에게 알렸다. 악플이 달리자 안중희는 가비엔터테인먼트 본부장에게 당장 기사를 내리라 요구했고 변미영이 진성준과 함께 소속사로 복귀하는 모습에 화를 냈다. 변미영은 화를 내는 안중희를 이해하지 못했다. 안중희는 “오빠라서 그래”라며 이해시켰다.

오복녀는 변혜영과 차정환을 불러 본가로 들어와 함께 살면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말했고, 변혜영은 "네, 2층에 들어와 살게요. 결혼 허락해주시는 거죠?"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변혜영의 요구 수락으로 드디어 양가 상견례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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