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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화)

'아이해' 이유리, 류수영과 결혼 위해 시집살이 선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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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류수영과 이유리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 이유리는 결혼을 위해서 시집살이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우여곡절끝에 결혼 허락을 받은 변혜영(이유리 분)과 차정환(류수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혜영과 정환은 서로의 부모님을 설득해서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혜영은 복녀와 규택을 위한 선물과 함께 사과를 전하며 결혼 허락을 구했다. 정환 역시도 대가족인 혜영의 부모님에 결혼 허락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정환은 혜영에 대한 절절한 애정을 표현했다.

정환은 영실이 던지는 질문을 통과하고 불편한 식사 자리를 하게 됐다. 무릎 꿇고 있던 정환은 다리에 쥐가나서 고초를 겪었다. 술에 취한 정환은 결국 기절했다. 정환은 결국 안중희(이준 분)과 동침을 하게 됐다. 영실을 비롯해 변라영(류화영 분)과 변미영(정소민 분)은 정환과 혜영의 결혼을 허락했다.

라영은 눈치 없는 철수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트레이닝 복을 즐겨 입는 철수를 배려해서 트레이닝 복을 맞춰입고 나온 라영은 공연장과 고급 레스토랑을 불편해했다. 철수는 라영에게 솔직하게 연애 초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금새 사이가 좋아진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밤길을 걷다가 키스를 했다.

중희는 미영과 진성준(강다빈 분)의 열애설을 보고 흥분했다. 중희는 소속사로 와서 즉시 기사를 내리라고 했다. 그리고 미영과 함께 있는 성준을 보고 화를 냈다. 중희는 화를 내는 이유를 묻는 미영에게 "오빠라서 걱정했다"고 변명했다.

복녀는 정환과 혜영의 결혼을 반대하기 위해 마지막 조건을 내세웠다. 복녀는 혜영과 정환에게 시집살이를 하라고 제안했다. 복녀는 "아들하고 며느리와 같이 살고 싶다. 들어와 살 수 있겠냐"고 말했다. 혜영은 "2층에 들어와 살겠다"고 조건을 받아들였다. 마침내 혜영의 부모와 정환의 부모는 상견례를 하게 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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