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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인터뷰 도중 눈물 흘린 이유

중앙일보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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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인터뷰 도중 눈물 흘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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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드벨벳 인스타그램]

[사진 레드벨벳 인스타그램]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가족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렸다.

레드벨벳은 최근 패션 매거진 '하이컷'과 함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아이린은 "남는 게 사진밖에 없다는 말이 맞다"고 말문을 열며 최근 가족과 여행을 갔던 일화를 털어놨다.

아이린은 "(차량) 뒷자리에서 본 부모님 뒷모습이 자꾸 생각이 난다. 핸들 잡은 손도 예전 같지 않고, 한마디 건네는 말도 예전 같지 않고"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집 텔레비전 옆 선반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팔짱 끼고 찍은 사진이 있다"며 "그걸 보면서 갑자기 드는 생각이 '나는 엄마 아빠 사진을 갖고 있던가?' 싶었다. 다른 것들은 많은데 할머니랑 엄마 아빠 얼굴이 담긴 사진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아이린은 "가족여행 갔을 때도 원래대로라면 풍경 사진만 찍었을 텐데, 이번에는 부모님 사진이랑 영상도 많이 찍었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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