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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아산무궁화, 아산 도고온천초 찾아 '비타민 스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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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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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축구 아산무궁화 선수들이 아산 도고온천초 1,2학년 학생들과 친밀한 시간을 가졌다.

아산무궁화는 30일 전교생이 60여 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시골학교 '아산 도고온천초'를 방문해 일일 축구 교실 프로그램 '비타민 스쿨'을 진행했다.

이날 아산무궁화의 이으뜸과 공민현은 아산 도고온천초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축구 선생님으로 나섰다.

아산 도고온천초는 아산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프로스포츠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다. 축구선수들과의 첫 만남에 어린이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선수들과 함께 말동무를 하고 축구를 하면서 이내 곧 친해졌다.

이으뜸과 공민현은 예측불허 1,2학년 어린이들의 모습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축구를 가르치는 역량을 제대로 발휘했다.

덕분에 어린이들은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축구의 재미를 알 수 있었다. 이으뜸과 공민현은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하는 것은 물론 직접 사인을 정성스럽게 해주고 구단 유니폼 모양으로 만들어진 공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일일교사로 나선 이으뜸은 "한 학년에 한 학급씩 밖에 없는 학교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온 것 같다. 처음으로 아산 내에 있는 어린이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나게 됐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해줘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어린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일일 교사의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전달한 아산무궁화는 앞으로 아산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계속해서 '비타민 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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