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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홍상기 대표 "송대관 믿고 1억5천만원 빌려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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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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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트로트가수 김연자 매니저인 홍상기 대표가 송대관과 얽힌 금전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송대관 폭언 관련 홍익기획 홍상기 대표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홍 대표는 "어느 날 송대관이 집으로 불러 처음으로 인사를 갔다. 가보니 왠 남자가 있는데 송대관과 가족처럼 지내는 후배 가수 남편이라고 그러더라. 그 친구가 나를 잘 안다고 해서 인사를 했다"며 "송대관과 처음 밥을 먹는 자리였는데 나한테 2억을 빌려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송대관 후배 가수 남편이 유흥업소를 하고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다고 2억 원만 빌려달라고 했다"며 "처음 인사를 받은 자리이긴 했지만 송대관을 믿었다. 또 동향 사람이기도 해서 지인에서 5천만 원을 더 빌려 총 1억 5천만 원을 빌려줬다"고 설명하며 송대관을 신뢰했음을 호소했다.

송대관과 홍 대표 사이에서 벌어진 사건은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이뤄진 KBS1 '가요무대'에서 발생했다. 송대관은 녹화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홍 대표에게 폭언을 듣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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