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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7일의 왕비' 염혜란, 첫 사극 도전...'신스틸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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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텐아시아

배우 염혜란 / 사진제공=엘엔컴퍼니

배우 염혜란이 첫 사극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 유모 역으로 출연하는 염혜란의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염혜란이 맡은 유모는 채경(박민영)을 딸처럼 살뜰하게 챙기는 역으로, 걸쭉한 사투리와 맛깔 나는 연기로 감초 역할을 담당하며 강력한 신 스틸러로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공개된 사진 속 염혜란은 쪽진 머리에 앞치마를 두른 채 빨래 바구니를 들고 서있다. 이런 모습만으로도 이미 유모 느낌을 물씬 풍기며 캐릭터에 완벽 빙의해 있음을 입증, 자연스레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그녀는 촬영에 몰입하다가도 쉬는 시간이 되자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표정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염혜란은 다년간의 연극무대 경험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우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브라운관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인 만큼, 새로운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첫 사극이지만 어색한 기색 하나 없이 완벽하게 몰입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찰떡 같은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 염혜란 배우의 임팩트 있는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가 7일 만에 폐비가 된 비운의 여인 단경 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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