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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종합]‘불후’ 청순한줄만 알았던 러블리즈의 보이시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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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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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가 이지연의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불렀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러블리즈가 기존의 모습보다 강렬하고 보이시한 모습으로 변신해 이지연의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불렀다. 이날 방송은 7080톱 가수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지명길 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종 우승은 소리꾼 이봉근에게 돌아갔다.

러블리즈는 이지연의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준비해, 기존의 이미지보다 강렬하고 보이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신동엽은 러블리즈를 소개할 때, "유희열을 닮았다"고 했다. 유희열 닮을꼴로 지명된 사람은 바로 러블리즈 진이었다. 러블리즈 진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이제 아버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러블리즈의 무대에 키썸은 "저렇게 편곡하고 옷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상큼함이 터져나왔다. 청포도 같았다"고 평했다.

두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던 러블리즈는 아쉽게도 민우혁에 패배했다. 첫 순서를 꾸민 민우혁은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를 불렀다.

이에 평소 러블리즈의 팬으로 알려진 노브레인의 이성우는 러블리즈를 위한 귀여운 복수를 했다. 야심차게 댄스곡을 준비한 김태우의 '춤을 추어요'(장은숙 원곡)는 민우혁의 무대를 이겼으며, 뒤이은 노브레인은 트윈폴리오 원곡의 '축제의 노래'를 불러 김태우를 이긴 것이다.

러블리즈는 노브레인의 무대를 두고 "콘서트 온 줄 알았다. 중독성 오는 "예예예"나, "하" 같은 추임새 때문에 너무 즐거웠다. 무대에 같이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브레인은 유성은&키썸의 '파도'(이수만 원곡)를 이겼으나, 여섯번 째 순서였던 이봉근의 '사랑의 굴레'(임희숙 원곡)와 '민요'에 지고 말았다.

민우혁은 이봉근의 무대에 "온몸이 소름 돋을 정도로 너무 멋있는 무대였다. 자기 목소리 하나만으로 그 넓은 공간을 꽉 채우는게 정말 멋있었다"며 감탄했다. 러블리즈 진 역시 "보면서 세 번 소름 돋았는데, 산신령인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노브레인 이성우는 "러블리즈를 꺾은 두 사람(민우혁, 김태우)를 박살내서 이걸로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노브레인 이성우는 러블리즈의 신곡 제목과 곡 내용, 그리고 신곡의 첫 파트를 부르는 멤버까지 맞추며 러블리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성우는 러블리즈의 포인트 안무까지 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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