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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컬투쇼' 주원, 입대 전날에도 열일한 '엽기적인 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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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주원이 드라마 홍보를 위해 입대 전날에도 열일했다. 오연서는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드라마 시청을 부탁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주인공 주원, 오연서가 출연했다.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사극판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다. '귓속말'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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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주원이 드라마 홍보를 위해 입대 전 녹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원과 오연서는 동갑내기 친구다. 그래서 주변의 친구들도 많이 겹친다고. 그런데 작품에선 인연이 없었다. 이번 작품이 첫 호흡이다.


주원은 오연서의 극중 역할에 대해 "오연서는 혜명공주 역할과 정말 잘 어울린다. 보통의 여배우들이 할 수 없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잘 해낸다"고 말했다.


오연서 역시 주원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특히 액션신을 두고 "정말 잘하더라. 섹시했다"고 답했다. 주원은 이에 대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또 과거 출연한 드라마 '각시탈'이 큰 도움이 됐다. 당시에 4개월 동안 액션신 훈련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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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은 지난 16일 오후 강원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21개월간의 군 생활에 나선다. DJ 컬투는 "이 방송이 나갈 때쯤이면 훈련소에 있을 것이다"며 주원을 위로했다.


심경을 묻자 주원은 "남자 분들은 공감하실 거다. 하루에도 마음이 수십 번 바뀐다. 친구들과 즐겁게 놀다가도 나도 모르게 영혼 없는 표정을 짓는다. 그래서 친구들이 '웃으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원은 또 "주변 분들에게 '나 입대 한다'고 굳이 연락하지 않았다"며 성실하게 군복무하고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연서는 이에 대해 "시청률 20%를 넘으면 한복 입고 주원 면회를 가겠다"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주원과 오연서는 드라마 홍보, 군입대 소감뿐만 아니라 청취자들의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했다. 오연서는 특히 피부, 다이어트 질문에 "피부는 피부과를 열심히 다닌다. 다이어트는 굶는 게 최고인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주원은 "군 입대를 하게 돼 당분간 여러분들을 만나 뵙지 못할 것 같다. 그러니 드라마를 통해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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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제공,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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