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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엑's 스타] "무도→1박→해투" 조인성, 이름값 하는 '인성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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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조인성이 또 한번 남다른 의리를 자랑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5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새로운 식구인 조동아리와 함께 '보고싶다 친구야'를 진행했다.

'보고싶다 친구야'는 출연자들이 지인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촬영장으로 불러내는 형식의 리얼 예능. MC들이 본격적으로 친구들을 부르기 전, 시청자가 가장 보고 싶어하는 게스트 순위가 공개됐다. 그 TOP3는 송중기, 조인성, 공유였다.

지석진과 유재석은 평소 조인성과 절친한 동생 이광수에게 전화해 조인성의 연락처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어 조인성과의 전화통화가 성사됐다. 지석진은 용기를 내 조인성을 조심스럽게 초대했고, 마침 스케줄이 없어 집에서 쉬고 있던 그는 한달음에 녹화장으로 달려왔다. 크게 바라지 않았던 MC들에게 그는 하나의 단비같은 존재였다.

특히 방이동에 거주하는 조인성은 역삼동 녹화장까지 매니저없이 홀로 등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여기에 세수만 하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왔음에도 독보적인 비주얼은 감출 수 없었다. 조인성의 등장과 동시 여자 작가들의 환호가 터져나왔고, 녹화장은 순식간에 화사해졌다.

정말 뜬금없고 갑작스러운 출연 요청이었지만, 조인성은 그저 500회를 함께 축하해주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왔다. 그의 의리와 인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그는 MBC '무한도전'과 KBS 2TV '1박2일'에서도 깜짝 출연한 이력이 있다.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전화 한 통으로 촬영장을 찾는가 하면, '1박2일'에서는 차태현의 갑작스러운 섭외 요청에 응하며 의리를 빛낸 바 있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조인성은 전화 한 통에 바로 달려와 방송 내내 쿨하면서도 예능감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또 그저 축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MC들 사이에 잘 녹아들며 시종일관 진정성 넘치는 모습을 드러낸 그는 시청자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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