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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익래 기자] 역시 두산의 뒷심은 매서웠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을 9-7로 따냈다. 3-7로 뒤지던 7회, 닉 에반스와 김재환의 백투백 홈런을 비롯해 대거 5득점하며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이어 8회에도 한 점을 올린 두산은 불펜진의 안정을 힘입어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지켜낼 수 있었다. 선발투수 박치국은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기대이상의 모습을 선보였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박치국이 초반에 흔들렸지만 2회 박건우의 몸을 사리지 않은 수비가 나오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제구력이 살아나며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에서는 중심타선이 제 역할 톡톡히 했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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