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탄핵정국 속에서 불거진 블랙리스트 파문에 대해 밝히는 송강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강호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프로 한 영화 ‘변호인’에 출연한 바 있다. 손석희 앵커는 이로 인해 블랙리스트에 송강호의 이름이 올랐던 것을 언급했다. 송강호는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소문만으로도 효력이 발생된다는 점이 두렵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 일이 있은 이후에 자기검열이 시작되더라며 심리적인 위축감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문화계 종사자들이 가장 자유로워야 하는 순간에 우려가 생긴 것을 불행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2달 뒤 개봉 예정인 영화 ‘택시운전사’의 대본을 받았을 때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다는 이야기에 손사레를 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화에 담긴 뜨거움과 열망을 많은 분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었다고 출연 결정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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