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30)이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2루타로 정정됐다.
민병헌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5차전 맞대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4로 지고 있던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소사의 2구 째를 공략해 가운데을 넘어가는 듯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첫 판정은 홈런. 민병헌은 여유롭게 베이스를 돌며 시즌 7호 홈런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곧바로 LG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독 결과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 노란색 봉 앞쪽에 맞았다는 결론이 나왔고, 결국 민병헌의 타구는 홈런에서 2루타로 정정됐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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