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후아힌 베스트 관광지
짧은 치마, 반바지 금지
|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해변 휴양지답게 가볼만한 곳도 많다.
먼저 빨간 지붕이 인상 깊은 후아힌 기차역이다. 태국 왕실의 건축 양식에 따라 만들어진 이 곳은 태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차역이다. 플랫폼에는 왕실 가족들만을 위한 로열 대기실이 있다.
높은 언덕에 자리잡은 사원 왓 카오여이도 들러 볼만한 관광 명소다. 특히 가파른 사원을 오르면서 만나게 되는 탁 트인 전망이 예술이다. 이곳은 일명 '원숭이 사원'으로도 불린다. 사방 천지에 원숭이들이 가득한 원숭이들의 천국이다. 원숭이는 만지지만 않으면 물지 않는다.
짧은 치마, 반바지 차림으로는 사원 내부 입장이 불가능하다.
후아힌 나이트 마켓도 관광 코스다. 태국의 맛있는 음식부터 저렴하고 귀여운 여행 기념품, 피로를 풀어주는 태국 마사지 등 태국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카다 마켓도 흥미로운 곳이다. 이곳은 홍대입구처럼 젊은 예술가들의 공간이다. 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거나 수공예품을 파는 일종의 시장이다. 구매시 가격을 흥정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퀄리티는 일반 야시장보다 낫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차암 산토리니 파크도 가볼만하다. 쇼핑과 테마파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포토존이 많아 기념사진 찍기엔 안성맞춤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치 그리스의 산토리니 느낌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120바트(약 4000원) 정도의 저렴한 이용료로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를 타보는 것도 추억을 만드는데 좋을 듯하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