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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다린 러프(삼성)가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러프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7호째.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러프는 1-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서 kt 선발 정대현의 2구째 직구(132km)를 밀어쳐 우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5m.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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