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진영 기자] 진짜 라디오스타가 '라디오스타'에 뜬다. 배철수와 임진모의 출연 소식에 반갑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측은 25일 OSEN에 "배철수, 임진모, 문천식, 김신영이 오는 31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MBC 라디오 대표 주자들로, 입담 좋기로 유명한만큼 '라디오스타' MC들과 유쾌한 재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이가 바로 배철수와 임진모다. 배철수는 3년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한 돌직구로 MC들의 진땀을 흘리게 만든 장본인이다. 워낙 내공이 강하다 보니 MC들의 공격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반격에 나선 것.
거침없는 팩트 공격이 이번에도 난무할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임진모와의 동반 출연 역시 눈길을 끄는 대목. 대중음악 평론가 겸 방송인인 임진모는 배철수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데, 그래서 함께할 때마다 기대 이상의 입담을 자랑하곤 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조합일 뿐만 아니라 입담만으로도 '라디오스타' MC들을 넉다운시킬 수 있는 이들이기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막내 규현의 입대로 인해 빈자리가 생긴 '라디오스타'이지만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는 라인업을 구축, 또 얼마나 재미있는 레전드 방송을 만들어낼 지 녹화 전임에도 큰 기대가 쏠린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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