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뮤직톡톡] 마르멜로의 도전, 걸밴드 성공할 수 있을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엄동진 기자] 걸밴드, 성공할 수 있을까.

걸그룹의 밴드 컨셉트 도전이 아니다. 연주 실력이 뒷받침되는 걸밴드가 결성돼,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5인조 걸밴드 마르멜로가 24일 자정에 첫 싱글 ‘PUPPET’을 발매했다.

마르멜로는 보컬 현아, 기타 유나, 베이스 도은, 건반 다은, 드럼 가은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우리의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 잡고 유혹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유혹'이란 꽃말을 가진 마르멜로로 팀명을 정했다.

마르멜로의 멤버들은 모두 같은 지역 중,고등학교 친구들이자, 대학에서 실용 음악을 전공했다.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화려한 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데뷔 전부터 100여 차례가 넘는 라이브 공연 무대를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하여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록에 뿌리를 둔 밴드라고 말해도 어색하지 않다는 얘기다.

마르멜로의 첫 싱글 ‘PUPPET’은 인트로부터 경쾌한 드럼 비트에 신나는 기타 리프로 시작된다. 그리고 오랫동안 함께 해온 연인에게 서운함을 느껴 새로운 남자에게 관심이 생기는 자신에게 다시 붙잡아 달라는 여성의 심리 변화를 유쾌한 가사로 풀어냈다.

유나의 시원한 기타 사운드와 보컬 현아의 청량한 보이스의 조화가 돋보인다. 또한 ‘PUPPET’은 '도깨비' OST ‘Beautiful’, ‘Stay with me’의 작곡가 이승주가 마르멜로를 위해 선물한 곡이다.

마르멜로는 "이승주 작곡가, 뮤직비디오 조승우 감독, 리에 사진작가 등 많은 분들이 신경 써주고 도와줘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우리 마르멜로가 걸밴드의 롤모델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르멜로는 이번 데뷔 싱글 ‘PUPPET’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곡 발표 등 꾸준한 활동을 할 예정이며 '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페어' ‘2017 렛츠락 페스티벌’ 등 페스티벌에도 오른다. / kjseven7@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