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고의 스타이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24)이 팀 동료들과 방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여고생 이야기에 웃음이 터져 한참을 말을 잇지못하는 등 내내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과 함께 방한한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의 미디어 행사가 지난 24일 오후 강서구 가양레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카일 워커, 케빈 비머, 벤 데이비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우승 트로피를 못 든 것이 아쉽다"면서 "내년에는 우승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동료들이 처음 한국에 왔는데 팬들이 많이 반가워해줘 감사하다"고 말을 이었다. "그런데 제 유니폼을 입고 계신 분은 별로 없더라"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서울시립뇌성마비 복지관 축구선수단 아동 30명과 축구클리닉에서 축구 지도를 하기도 했다.
25일 홍콩으로 넘어간 손흥민은 소속팀의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뒤 다시 귀국해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들어가 대표팀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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