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주영 "흐름 찾으면 충분히 반전 가능해"

FC서울 박주영 [사진=서울 구단 제공]

[구리=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공격수 박주영이 팀의 위기탈출을 자신했다.

박주영은 25일 경기도 구리GS챔피언스파크에서 한 정례기자회견에서 "우리 흐름을 찾는다면 충분히 반전할 수 있다"고 했다. 그와 소속팀 서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정규리그 홈경기를 한다. 서울은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박주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고 선수들이 마음을 모아서 반전의 계기를 찾는 경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격수로서 일단은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고 득점을 통해서 수비진에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실점은 비단 수비수들의 책임보다는 공격수들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들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공격수들이 활약을 해줘야 한다. 많이 부족했던 것 같고 훈련을 통해서 바꿔가고 있다. 슈팅 등도 가다듬고 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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