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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선수 차유람과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은 2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의 ‘사랑의 승부사’ 특집에 동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했고, 같은 해 딸을 얻었다. 차유람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지성은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의 저자로 유명한 인물.
차유람과 이지성은 이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차유람은 휴식 기간 중 ‘리딩으로 리딩하라’라는 이지성의 책을 읽고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차유람은 “팬으로서 만나고 싶어서 눈 계정을 팔로우 했는데 다음 날 바로 쪽지가 와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성은 “처음에는 설마 부부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특별한 사람이라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준비 없이 나갔는데, 강력한 이끌림이 있었다. 마음이 소용돌이치면서 정신이 차유람에게 향했다. 하지만 사귈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지성은 차유람에게 총 3번 차였다고 밝혔다. 이지성은 “두 번 만나고 차였다. 세 번째 만났을 때 결혼하자고 했다. 안고 뽀뽀까지 했다”며 “다음 날 전화가 와서 주변 사람을 설득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면서 2년 뒤에 서로 혼자면 그때 결혼하자고 하더라. 전화도 안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차유람은 “본심이 아니었다”면서도 “선수로서 경력도 있었고, 감독님의 조언도 있었다. 감독님도 2년 뒤에 서로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씀 주셨다”고 덧붙였다.
차유람은 “이 사람이 없으면 안될 것 같다”며 “제가 먼저 다시 만나자고 했다. 집을 찾아가서 결혼하자고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차유람과 이지성은 다시 만난 후 첫키스를 했다고. 이지성은 “6시간 동안 첫 키스를 했다”고 했고, 차유람은 “키스하다가 배가 고플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지성은 “모든 게 이상하다. 지구별을 배회하는 외계인 부부 같다”고 말하기도. 뿐만 아니라 이지성은 장인어른을 찾아가 8시간의 설득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지성은 “차유람이 프러포즈도 하지 말라고 했다. 결혼식을 왜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차유람은 동거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차유람은 “원래 결혼식을 안 올리려고 해서 양가 부모님 모시고 가족들만 모여서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언약식을 했다. 혼인신고 후 임신을 했다. 남편이 책을 쓰고 있었다. 중간에 식을 올리고 웨딩 촬영을 할 겨를이 없었다. 중간에 아이를 갖고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유람과 이지성은 러브하우스와 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차유람과 이지성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차유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실검 1,2위네요. 그래도 열심히 녹화했는데 많이 봐주셔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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