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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청취자들은 앞서 약 4년 반 동안 ‘볼륨을 높여요’ DJ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유인나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25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조윤희는 KBS 쿨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DJ 자리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다음 달 2일 방송이 마지막”이라면서 “제작진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며, 하차 이후 조윤희 씨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윤희는 지난해 4월 유인나의 후임으로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청취자와 소통했다.
지난 3월 조윤희는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이동건과 열애 중임을 전하고, 이후 두 달 만에 혼인신고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에 태교에 집중하기 위해 라디오 하차를 결정한 것.
소속사에 따르면 조윤희는 한창 애정을 갖고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돼 청취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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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식을 접한 ‘볼륨을 높여요’ 청취자들은 유인나의 복귀를 원하는 모양새다. 유인나는 조윤희에 앞서 2011년 11월부터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아하고 낭랑한 목소리로 큰 인기를 얻었다.
청취자들은 이날 온라인에 “유인나 다시 왔음 좋겠다(tjfw****)”, “유인나 다시 돌아와요 꿀 목소리 듣고 싶어요(dnjs****)”, “유인나 다시 돌아와(siw1****)”, “볼륨에는 유인나가 필요하다(10tt****)”, “유인나 다시 데려와라(tues****)”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인나는 현재 중국 활동과 미국 화보 촬영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tvN ‘도깨비’에서는 써니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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