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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막내 규현이 오늘(25일) 입대하는 가운데, 유독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규현은 이날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에는 사회 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
이는 지난 2007년 당한 교통사고의 영향으로 보인다. 당시 규현은 갈비뼈와 골반 골절, 기흉 등으로 중상을 입었다.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대중 앞에 섰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으며, 음악과 예능 두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규현의 모습을 볼 때마다 문득 감동으로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에 2006년 중간합류로 투입되면서 가요계에 데뷔한 규현. 이미 인기를 끌고 있던 그룹에 중간에 투입된다는 것은 큰 부담일 터다. 멤버 변동에 따른 반발이나 팬덤의 민감함은 지금보다 10년 전이 더욱 심했던 까닭도 있다. 그럼에도 규현은 언제나 성실하고 타고난 재치를 발휘하며 영민하게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
규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MBC ‘라디오스타’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규현은 지난 2011년 같은 그룹 멤버 김희철이 군입대로 하차하면서 후임으로 들어와 무려 5년 반 동안 MC군단의 막내 자리를 지켜왔다.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가장 독한 질문을 도맡아했던 대담함과 내로라하는 예능인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파고드는 순발력 등을 제작진도 인정한 바다.
아쉽게도 지난 24일 방송을 끝으로 2년 동안은 그를 방송에서 볼 수 없게 된 바. 새 싱글 ‘다시 만나는 날(Goodbye for now)’은 오늘 오전 벅스와 지니에서 1위를 기록했고, 그의 군생활을 응원하는 마음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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