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스타데일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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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드라마 '미생'의 '한석률'역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알린 변요한이 수컷의 강한 향기를 뿜어내는 상남자로 변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미생' 출연 당시 '갑툭튀'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변요한은 탄탄한 연기력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최근 드라마 '구여친클럽'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을 통해 환한 미소가 사랑스러운 부드러운 밀크남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녹였다.
이런 변요한이 미스터리 스릴러 '하루'를 통해 짐승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한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영화.
사랑하는 아내 '미경'(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 다시 사고가 일어나기 두 시간 전으로 돌아가는 남편 '민철'로 분해 매 촬영마다 끓어오르는 분노와 안타까운 감정을 표출해 스태프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스태프들이 평한 "한 마리의 짐승 같다"는 표현이 변요한이 촬영 현장에서 보여준 열정을 한마디로 대변하고 있다.
반복되는 하루의 지옥 같은 상황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불행한 순간을 지켜봐야 하는 '민철'에 완벽히 녹아든 변요한의 거친 매력은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컷 냄새 물씬 나는 짐승남이 되어 돌아온 변요한의 연기는 6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하루'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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