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이 정도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할 법하다. 이지성 차유람 부부가 심쿵 교육관과 친환경 하우스로 딸 사랑을 보여줬다.
이지성 차유람 부부는 지난 24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부부에서 부모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두 사람은 이날 13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이야기, 6시간 동안의 첫키스, 혼전임신 해명 등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직접 지은 친환경 하우스와 딸 한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성이 친환경 하우스를 지은 이유는 딸 한나를 위해서였다. 태어나자마자 폐렴에 걸린 한나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적인 집을 만들기로 결심한 것. 이지성은 당시 수중에 서울에서는 작업실과 집을 겸한 집을 전세로 얻을 돈 정도밖에 없어 차라리 집을 짓자고 마음 먹은 일화를 공개했다.
이지성은 "막상 집짓는 일을 해보니까 보통 일이 아니더라. 생각보다 비용도 많이 들고, 신경쓸 일이 한두가지 아니다"며 "집짓기 쉽다던 건축가를 가두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 한나도 공개됐다. 차유람은 딸에 대해 "아빠를 더 많이 닮았다"고 소개했다. 이지성은 한나를 키우는 교육관에 대해 "교육은 너다"라고 밝혀 금슬을 자랑했다.
이지성은 '리딩으로 리드하라', '꿈꾸는 다락방' 등을 써낸 베스트셀러 작가. 인세만 40억을 자랑하지만, 대부분 봉사 활동이나 해외 학교 설립에 쓰고 있다.
작가 이지성의 철학과 교육관이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딸을 위해 직접 친환경 하우스를 지을 만큼 남다른 딸 사랑을 자랑하고 있는 이지성 작가가 연애 이야기가 아닌 아버지로서의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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