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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S] "굿바이 규현"…'라디오스타' 막내 MC의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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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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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라디오스타’ 막내 MC 규현이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25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규현은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규현은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여러분의 영원한 ‘라디오스타’ MC이고 싶지만, 내일부터는 훈련병 조규현이 된다”며 입소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약 5년 동안 ‘라디오스타’ 막내 MC로 활약했다. 규현은 재치 있는 말솜씨로 선배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그는 ‘라디오스타’에 대해 “저의 수요일을 책임졌고 여러분의 수요일을 책임졌다.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감사한 프로그램이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관심 없는”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방송 내내 제 몫을 다했다. 규현은 방송 말미 입소를 앞두고 최근 발표한 신곡 ‘다시 만나는 날’을 열창했다.

그는 “알게 모르게 작은 웃음을 만들어 보겠다고 상처 드린 분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형처럼 삼촌처럼 아빠처럼 감싸줬다. 국진 형은 아빠 같았다. 종신이형 깐죽이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구라 형은 너무 감동했다. 수많은 욕을 감수하는 모습 보고 배웠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그동안 고생한 규현에게 케이크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규현의 방송 분은 한 번 더 남아있다. 규현은 제작진과 상의 끝에 입소 하루 전날인 24일 ‘라디오스타’ 10주년 특집 녹화에 참여해 열정을 불태웠다. 이 녹화 분은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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