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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필드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반드시 프로 무대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우즈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석 달간 몸을 비틀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 다시 대회에 나가겠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서두르지 않겠지만 프로 대회에서 다시 경쟁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은 명백하다"고 밝혔습니다.
우즈는 2014년 4월과 2015년 9월, 10월에 이어 지난달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5년 10월 세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뒤 2016년을 사실상 통째로 쉰 우즈는 지난해 12월 비공식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올해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했고 2월 초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1라운드 77타를 치고 2라운드에 기권했습니다.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 우즈가 출전한 최근 대회입니다.
우즈는 "최근 몇 년간 허리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았다"며 "지난달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봤지만 결국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다시 프로 선수로 활약하고 싶다는 의지는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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