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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문희준, 팬덤 ‘보이콧 선언’ 후 공식 사과 “제 잘못이고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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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희준


가수 문희준이 ‘지지 철회’를 선언한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24일 오후 문희준은 소속사 코엔스타즈 공식 SNS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계속되는 많은 일들로 긴 시간을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 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했다.

또 “연예인이기 전에 많은 배움이 필요하고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한 명의 사람인지라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심정을 표현했다.

문희준은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는 말로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는 20일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를 발표한 뒤 향후 문희준과 관련된 모든 활동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를 철회하는 이유로 ▲문희준이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성의 없는 콘서트 퀄리티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을 꼽았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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