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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빅리그 도전' 황재균, 2안타 3타점 시즌 타율 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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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황재균/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30)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떄려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에 있는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산하 멤피스 레드버즈와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삼진으로 돌아선 황재균은 3회말 2사 1,2루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5회말에는 뜬공을 기록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가 터졌다. 황재균은 2-5로 뒤진 7회말 2사 1,2루에서 2타점 중월 3루타를 터트렸다. 트리플A에서 때려낸 시즌 두 번째 3루타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황재균은 5-9로 따라가던 9회말 무사 1,2루 기회를 이어가지 못한 채 병살타로 물러났다.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0으로 올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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