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의 간판, 정현. (라코스테 제공)/뉴스1 DB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세계 랭킹 6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리옹 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대회 단식 16강전에서 강호 토마스 베르디흐(체코‧14위)에 0-2(3-6 5-7)로 무릎을 꿇었다.
베르디흐는 2015년 한때 랭킹 4위까지 올랐던 강호다. 지난 2015년 정현은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던 베르디흐와 ATP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 본선에서 만나 0-2로 패한 바 있다. 2년여 만에 다시 만난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이날 정현은 서브에이스 없이 더블폴트만 8개를 쏟아내는 등 서브 난조를 보였다. 반면 베르디흐는 더블폴트 1개에 서브에이스만 5개를 올리면서 정현을 압박했다. 결국 0-2로 완패한 정현은 상대전적 2전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정현은 대회를 마친 후 프랑스 파리로 이동, 2017 프랑스오픈 출전을 준비한다.
maeng@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