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황재균(30·새크라멘토)이 트리플A에서 시즌 4번째 한 경기 3타점을 폭발시켰다.
황재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3루수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루타 하나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23일 스리런 홈런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
1회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루크 위버(우완)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4로 뒤진 3회 2사 1,2루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5회 1사 1,2루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타점 기회가 왔다. 하지만 초구 파울에 이어 2구째를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5로 뒤진 7회 2사 1,2루 네 번째 타석. 중견수 키를 넘기는 장타가 터졌다. 황재균은 폭풍 주루로 3루에 안착했고, 2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2번째 3루타. 황재균의 3루타로 새크라멘토는 4-5로 추격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는 8회와 9회 투런 홈런을 한 방씩 허용했다. 5-9로 뒤진 9회 무사 1,2루에서 황재균이 친 타구는 2루수쪽 낮은 뜬공, 2루수가 원바운드로 잡아 1루로 던져 병살타를 만들었다.
결국 새크라멘토는 5-9로 패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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